[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VIP 고객 프로그램 ‘에비뉴엘(AVENUEL)’을 희소성과 경험 가치 중심으로 고도화하며 최상위 고객을 겨냥한 차별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비뉴엘은 롯데백화점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우수고객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쇼핑 혜택과 함께 문화·미식·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형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경험형 혜택을 대폭 강화해 에비뉴엘을 한 단계 진화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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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롯데백화점] |
우선 기존 ‘에비뉴엘 포인트’ 제도를 ‘에비뉴엘 큐레이션’으로 개편하고, 포인트 중심 혜택을 콘텐츠 중심 서비스로 전환했다. 에비뉴엘 큐레이션은 ▲스테이(STAY) ▲퀴진(CUISINE) ▲라이프(LIFE) ▲웰니스(WELLNESS) ▲스토어(STORE) ▲채리티(CHARITY) 등 6개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에비뉴엘 고객은 등급별로 차등 지급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국내외 럭셔리 호텔, 파인다이닝, 골프·레저, 쇼핑 등 하이엔드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최고급 경험 콘텐츠의 폭을 확대했다.
특히 고객 반응이 높았던 여행과 미식 분야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 ‘스테이’ 카테고리에서는 불가리 호텔, 카펠라 리조트, 아야나 리조트, 울릉도 빌라쏘메 등 국내외 글로벌 5성급 호텔·리조트 이용 혜택을 확대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해외 여행 패키지 혜택도 새롭게 추가했다.
‘퀴진’ 카테고리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의 제휴를 확대해온 데 이어 한식 파인다이닝 ‘기와강’ 이용 혜택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와인 품평회 중 하나인 CMB 수상 와인만을 블라인드 테이스팅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 최초 프리미엄 소셜 와인 베뉴 ‘CMB 와인 익스피리언스’와의 제휴도 새롭게 선보였다.
경험형 프로그램 역시 한층 다양해졌다. 세계 100대 명문 승마 아카데미로 꼽히는 ‘스티븐 승마 클럽’과 연계한 프라이빗 클래스, KPGA 투어 박경준 프로의 원포인트 레슨 등 럭셔리 골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라이빗 다도와 명상 체험이 가능한 웰니스 프로그램, 남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바버샵 등 차별화된 콘텐츠도 강화했다.
에비뉴엘 고객의 포인트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스토어(STORE) 카테고리에서는 전용 기프트 상품을 전년 대비 30% 확대해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최상위 등급인 에비뉴엘 블랙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지난해 맞춤형 스페셜 기프트에 대한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문 아티스트가 참여해 캘리그라피와 월별 탄생화를 핸드 드로잉으로 담아낸 맞춤형 기프트를 제공한다. 만찬과 공연을 결합한 ‘마티네 & 수아레’ 문화 초대 혜택을 신설하고, 기존 골드바는 ‘블랙 777’ 엠블럼을 적용한 골드카드 형태로 변경해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2027년부터 우수고객 선정 기준에 온라인 채널인 ‘롯데백화점몰’ 실적을 반영한다. 오프라인 백화점과 온라인몰 간 연계를 강화해 온·오프라인 통합 쇼핑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기준은 에비뉴엘 그린 등급까지 적용되며, 롯데백화점몰 구매 실적의 50%를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인정한다. 이를 기념해 롯데백화점몰은 1월 한 달간 레저위크, 롯백위크, 온·오프 통합앱 행사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에비뉴엘을 통해 축적해온 VIP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백화점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경험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단순한 쇼핑을 넘어 VIP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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