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경영권 확보 공식화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16:14:25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과의 기업결합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으며 경영권 확보를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이뤄졌으며, 레저와 항공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명소노그룹은 오는 24일 열리는 티웨이항공 임시주주총회에서 항공·경영·재무·고객경험 등 전문성을 갖춘 9인의 이사 후보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이는 티웨이항공의 경영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향후 조직 개편과 전략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 대명소노그룹, 티웨이항공 기업결합 승인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의 항공 안전성과 재무 건전성 강화 등 기업 체질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기존 호텔·리조트 사업과 항공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향후 신규 대표이사 선임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및 항공운송사업 면허 변경 승인 등 관련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티웨이항공의 실질적인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공정위 승인으로 티웨이항공의 경영 정상화에 본격 착수하게 됐다”며, “레저와 항공 양축을 결합한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3Q 매출 1601억 기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올 3분기에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

2

에이에스이티-포엠일렉트로옵틱, 이차전지용 부품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고체전해질막 전문기업 에이에스이티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이에스이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4M Electro Optics Vina)와 전고체전해질막 제품의 현지 진출 및 전동화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3

NH농협은행, '올원×페이스페이' 경품 이벤트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원×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실물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NH농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