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제이쓴 "준범이랑 몰타가면 행복할 것, 홍현희 하서 일해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30 08: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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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아보고서’에 출연한 모델 이현이가 필리핀 워킹맘들의 여유 넘치는 일상에 푹 빠진다.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사진='살아보고서']

 

30일(오늘) 밤 방송하는 MBN·MBC드라마넷 예능 ‘살아보고서’ 6회에서는 이현이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가이드를 의뢰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에 MC 이지혜가 제이쓴에 앞서 ‘아시아 영어 교육의 성지’ 필리핀을 강력 추천하며 ‘절친’ 이현이의 취향을 정조준한다.

 

우선 이지혜는 필리핀 생활 8년 차인 ‘살아본 가이드’ 안소희를 소환한다. 안소희는 아홉 살인 아들 리오가 다니고 있는 사립학교부터 소개한다. 이 학교는 보안 시설부터 체육관·놀이터·보건실까지 최신식으로 완비된 곳인데, 안소희는 “필리핀 사립학교의 경우, 연간 학비가 평균 180~210만원 정도다. 한국 평균(918만 원) 대비 5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그는 100년 전통의 국제학교 탐방에도 나서는데, 필리핀 국제학교 역시 평균적인 연간 학비가 한국 대비 절반도 안 되는 수준(1,800만 원)이라 이현이의 눈빛을 반짝이게 만든다. 이때 이지혜는 “아이 둘 보내도 한국보다 싸다”며 폭풍 어필하고, 고퀄리티 급식까지 제공된다고 강조한다.

 

하원 시간, ‘워킹맘’ 안소희를 대신해 영어 가능한 튜터가 리오의 귀가를 돕는다. 집에 도착한 후에는 개인 과외까지 해주는데, 이 튜터의 시급과 주 6일 근무하는 가사도우미의 월급은 상상하기 힘든 금액이어서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린다. 이에 이현이는 “어쩐지 필리핀 엄마들이 다 온화하더라”며 현실 공감 멘트를 쏟아낸다. 안소희는 “한국이었다면 튜터에 가사도우미까지 고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지혜 역시 “워킹맘의 천국!”이라며 격하게 공감한다.

 

이현이가 필리핀에 푹 빠진 가운데, 제이쓴이 몰타를 추천하며 반격에 나선다. 특히 제이쓴은 “자료 조사를 하다 보니 진짜 가고 싶더라. 준범이랑 몰타 가면 진짜 행복할 것 같다”며 적극 어필한다. 

 

이지혜는 곧장 “그럼 홍현희 씨는?”이라고 묻는데, 제이쓴은 “홍현희 씨는 한국에서 일을 해야 해서…”라며 의도치 않게 ‘기러기 꿈나무’ 면모를 드러내 현장을 뒤집어 놓는다.

 

유쾌한 티키타카 속, 몰타의 ‘살아본 가이드’로 11세, 7세 딸을 키우는 이준호가 등판해 몰타의 사립학교를 소개한다. 이곳은 영어는 물론 제2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환경으로, 트랙과 농구장, 테니스장, 풋살장까지 총 4개의 운동장을 갖춘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몰타의 국제학교의 평균 학비도 유럽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700만 원으로, 필리핀 국제학교보다도 저렴해 이현이를 현혹시킨다.

 

저녁이 되자, 아들이 몰타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현지 부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이들은 “캐나다보다 저렴한 월세, 치안 걱정 없는 삶”을 강조하며 몰타 라이프에 극찬을 보낸다. 특히 유벤투스 아카데미 축구 교육을 반값에 즐긴다는 말에, ‘축구 덕후’ 이현이는 “내가 가고 싶어~”라고 외쳐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과연 이현이가 최종 선택할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한 나라’가 어디일지는 오늘 밤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되는 ‘살아보고서’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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