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현대차·기아가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다.
현대차·기아는 8일 오전 공시를 통해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 협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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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트=연합뉴스 제공 |
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지난달 8일과 19일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한 해명이다.
당시 현대차·기아는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 관련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협업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상기 내용과 관련하여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현대차·기아와 애플카 생산 논의를 잠정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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