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서 '스페셜티 소재'로 미래 화학산업 정조준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0 09:53:22
반도체·배터리·모빌리티 총망라…Super EP 등 고부가 소재 전면 공개
재활용 소재부터 첨단 생활소재까지…中 시장 공략·글로벌 포트폴리오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Forward Momentum(지속적인 성장 추진력)’을 주제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 및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 '차이나플라스 2026'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사진=롯데케미칼]

 

'High-Performance Tech(첨단성능 기술)'존에서는 IT·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적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선보인다.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정전기방전(ESD, Electrostatic Discharge) 방지용 기능성 소재 및 반도체 · 디스플레이 현상액인 TMAH 전시와 초소형 카메라 모듈 및 스마트워치 바디에 적용된 Super EP(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가 처음 전시된다. 

 

Super EP는 향후 피지컬 AI, 항공·우주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고기능성 차세대 소재로 롯데케미칼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하이테크 소재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Empowering Industry(산업 경쟁력 강화)' 존에는 산업 분야별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들이 전시된다. 

 

우수한 강도를 갖춘 ▲방탄조끼용 초고분자 PE(폴리에틸렌) ▲절연체 필름 · 주사기 · 방수 시트로 사용되는 고기능성 PP(폴리프로필렌) ▲높은 투명성과 강한 접착력으로 태양광 패널에 적용되는 EVA ▲전자회로기판 케이스용 무독성 난연 ABS 등 일상과 산업을 연결하는 다양한 고기능 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Advanced Mobility(첨단 모밀리티)'존에서는 모빌리티 소재 역량을 집중 조명한다. 자율주행과 전장화 확산에 대응해 내후성과 외관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모빌리티 외장 소재 솔루션이 전시된다. 

 

부품별 특성에 맞춰 기능성과 감성을 동시에 구현하는 컬러 디자인 솔루션도 제공한다. 

 

배터리 분야에서는 동박, 양극박, 분리막용 소재, 전해액 유기용매 등 리튬이온 배터리 4대 핵심 소재를 함께 전시해 통합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또 화재 확산을 억제하는 난연 솔루션과 배터리 셀 운송 · 보관용 트레이 소재도 선보여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걸친 스페셜티(고부가 소재) 경쟁력을 강조한다.

 

'Smart Living(첨단 생활)'존에는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고기능성 소재를 전시한다. 

 

내구성과 가공성이 우수한 병뚜껑용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경량화 및 단열 기능이 우수한 발포 PP, 기존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보다 높은 투명성을 가진 고투명 PET계 소재가 전시된다. 

 

로봇청소기 물통에 적용되는 고투명 · 내화학 ABS, HVAC(냉난방 환기시스템) 팬(fan)에 적용되는 고강성 SAN(Styrene Acrylonitrile)/GF(글래스 파이버), 세탁기 외장에 적용된 무도장 컬러 솔루션 및 열분해 납사를 활용한 냉장고용 ABS 압출 시트 등 일상 속 다양한 제품에서 성능과 가치를 높이는 소재 기술력을 공개한다.

 

'Sustainable Materials(지속가능한 소재)' 존에서는 폐플라스틱을 물리적 · 화학적으로 재활용해 생산하는 고품질 리사이클 소재가 전시되며, 롯데정밀화학의 우드(나무)와 펄프를 원료로 한 셀룰로스 계열 고기능성 소재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고기능성 소재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 산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해 세계 최대 플라스틱 시장인 중국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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