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알파브라더스, 투자유치프로그램 통해 펫브랜드 '런샷' 일본 시장 진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5 10: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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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일본 시장 진출 전문 액셀러레이터 알파브라더스와 협력하여 진행한 2024 창업중심대학 투자유치 Booster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2024 창업중심대학 투자유치 Booster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그들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끌어냈다.

참가 기업 중 하나인 글로벌 펫 테크 기업 런샷은 일본 유통사 Tiger 93과 협력하여 1.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런샷의 전략적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펫푸드 시장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런샷은 나사 출신 CTO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려는 비전을 추구한다. 특히, 서울패션위크 등에서 선보인 펫 의류는 환경적 가치를 담고 있어 주목받는다. 비건 레더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런샷은 인플루언서와 한류 연예인을 활용한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Tiger 93과의 협력으로 런샷은 일본 내 유통망을 확보하고 브랜드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런샷은 이번 계약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전역으로의 진출 계획도 마련 중이다.

박승범 호서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장은 “런샷의 이번 일본 수출 성과는 국내보다 시장규모가 큰 일본 펫테크 시장 진출에 있어 큰 의미가 있고 이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호서대학교와 알파브라더스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 도약을 지원하며, 혁신적 기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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