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6억 달러 외화 선순위채권 발행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1 10:50:24
  • -
  • +
  • 인쇄
‘역대 최저’ 스프레드
지속적 자본비율 개선, 해외 투자자 호평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은행은 6억 달러 규모의 외화 선순위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 우리은행 전경 [사진=우리은행]

이번 발행은 올해 시중은행 최초의 외화채권 공모로, 3년 만기 변동금리와 5년 만기 고정금리를 혼합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행 금리는 각각 ‘SOFR+48bps’, ‘미국 5년물 국고채+33bps’로 확정됐으며, 두 트랜치 모두 시중은행 기준 역대 최저 스프레드(가산금리)를 경신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1월 미주와 유럽을 직접 방문해 투자자들과 교감을 나눴으며, 발행 직전인 이달에는 싱가포르와 홍콩 등 아시아 자본시장에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 투자자들은 타행 대비 뚜렷하게 개선된 우리은행의 자본적정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자산 리밸런싱을 통한 자본비율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적극적인 자산건전성 관리(NPL 및 연체율 축소) 등이 이번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발행은 자산 리밸런싱 등 획기적으로 개선된 재무 성과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발행은 그동안 본점이 전담해 온 외화 조달 방식을 확장해, 향후 국외영업점이 독자적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에 확보한 경쟁력 있는 금리 조건은 런던·LA·홍콩·싱가포르 등 국외 영업점이 현지 시장 상황에 맞춰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하는 데 있어 유리한 벤치마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령층 무릎관절염,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 관심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세사랑병원은 무릎 중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자가지방유래 기질혈관분획(SVF) 주사 치료의 임상적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연세사랑병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분석은 2024년 7월부터 11월까지 SVF 치료를 받은 Kellgren–Lawrence 등급 II~IV 환자 146명, 총 217개 무릎을

2

컴투스, 야구 게임 라인업 누적 매출 1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자사의 야구 게임 통합 매출이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컴투스는 2008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를 시작으로 국내 야구 게임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2015년 ‘컴투스프로야구’ 3D 버전 출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고, KBO와 MLB 등 공식 라이선스 기반의

3

[헬스 Talk] 오다리 환자 무릎 기시부 파열…“절골술 병행해야 치료 효과↑”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이 오다리(내반 변형) 환자에서 흔히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판 ‘기시부 파열’ 치료 시 관절내시경 봉합술과 교정절골술 병행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최근 힘찬병원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한 50대 여성 환자 A씨는 MRI 검사에서 반월상 연골판 기시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오다리 변형으로 체중 부하가 무릎 내측에 집중돼 연골판 뿌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