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데이터 클리닝 짐' 통해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 진행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10:52:58
  • -
  • +
  • 인쇄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시민참여형 탄소 배출 저감 캠페인 '데이터 클리닝 짐'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 왼쪽부터 윤정백 카카오뱅크 ESG팀장이 남무현 디자이너, 임아람 지구촌나눔운동 임아람 해외사업팀장, 신용호 한국메세나협회 문화사업팀장과 함께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자원봉사단 후원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데이터 클리닝 짐'은 카카오뱅크가 한국메세나협회와 손잡고 기획한 친환경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미션에 참여할 때마다 카카오뱅크가 최대 1만5000원을 대신 기부하는 시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한 금액은 총 2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2023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데이터 클리닝 짐'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는 남무현 그래픽 디자이너가 참여해 각자의 노력이 만들어내는 친환경적 메시지를 다양한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메일함, 드라이브 등에 저장되어 있으나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은 데이터를 삭제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 활동에 동참했다. 카카오뱅크는 선착순 2천명의 참가자에게 남무현 디자이너의 수건을 굿즈로 선물했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3600여 참가자들이 약 200GB에 달하는 데이터를 삭제해 총 2톤의 탄소를 감축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는 추가로 5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해 국제개발 NGO '지구촌나눔운동'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생물 다양성 보전 및 기후변화 대응 목적의 자원봉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문혁수 LG이노텍 대표 "미래 육성사업 2030년 매출 비중 25% 이상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LG이노텍은 미래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2030년 25% 이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최근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 육성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신사업 비중을 2030년 전체 회사 매출의 25%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2

SKT,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330억원 규모 대금 조기 지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SK텔레콤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133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 등 ICT 패밀리와 함께 매년 설·추석 명절 전 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왔다. 올 추석에도 전국 143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에 약 1330억원을 연휴 시작 전에

3

한화손해보험, 새 브랜드 모델에 배우 고윤정 발탁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새 브랜드 전속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선정하고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활동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새 전속 모델로 발탁된 배우 고윤정은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무빙’, ‘환혼: 빛과 그림자’ ‘헌트’, 그리고 공개를 앞둔 ‘이 사랑 통역 되나요?​’까지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