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전통주 문화 확산 맞손…노인 일자리·지역상생 지원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6:22:24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국순당이 전통주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50년간 축적한 전통주 제조 기술과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의 노하우를 지역사회에 공유해 지역 전통주 산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국순당은 서울시 중구 구립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전통주문화플랫폼 '약현'과 '전통주 문화기반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신우창 국순당 연구소장과 이해경 중림종합사회복지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국순당 신우창 연구소장(오른쪽)과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이해경 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순당]

 

'약현'은 전통주 문화를 기반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 사업장이다. 명칭은 서울 중구 중림동의 옛 지명인 '약현'에서 따왔으며, 조선시대 이 지역에서 빚어진 전통주 '약산춘'의 역사성을 계승하고 있다. 약산춘은 우리나라 맑은 술인 '약주'의 어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순당은 지난 2009년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이를 복원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통주문화플랫폼 '약현'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한다. 국순당은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전통주 전문 교육을 지원하고, 횡성양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양조 시스템 이해를 돕는다. 또한 국순당의 복원주 '법고창신'과 백세주, 막걸리 등 전통주 판매 교육과 운영 자문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통주 교육은 우리술의 역사와 문화, 발효 이론, 술 빚기 실습 등을 포함한 전문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주 문화를 결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국순당 관계자는 "우리나라 약주의 어원이 되는 약산춘이 탄생한 중림동에서 전통주문화플랫폼 '약현'과 협력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우리술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전통주 노하우를 바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구마 증류소주 려’는 202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대상과 202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GS건설, 분양부터 입주까지 전자계약 도입…'MY자이'와 연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GS건설이 분양계약부터 입주까지 이어지는 주요 계약 절차를 전자화하며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GS건설은 공급계약과 옵션계약, 명의변경, 잔금 정산, 입주까지 주요 분양계약 업무를 하나의 전자계약 시스템으로 통합한다고 24일 밝혔다. 새 시스템은 견본주택과 분양사무실을 반복 방문하거나 종이 계약서를 작성·보관해야 했던 기존 절차를 개

2

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SMR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북미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미래 에너지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교(RPI) 강현국 교수를 초청해 '북미 원자력·SMR 규제 및 산업 동향과 한국 산업계의 기회 요인'을 주제로 사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

3

HD한국조선해양, 지멘스와 'AI 조선소' 구축…선박 건조 전 과정 디지털로 연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글로벌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 지멘스와 손잡고 선박 설계부터 생산·품질·유지보수까지 전 공정을 인공지능(AI)과 3차원 데이터로 연결하는 미래형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회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