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 대한적십자사 개인 고액기부자클럽 회원 가입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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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7일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대한적십자사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이하 아너스클럽)’에 242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 7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취약계층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하며 보드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된 가입식에서 1억원을 기부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에게 아너스클럽 가입패와 함께 적십자 포장인 ‘회원유공장 명예대장’을 수여했다.

 

이중근 회장은 가입식에서 “작은 기부가 마중물이 돼 나비효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함께 잘 사는 삶을 같이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근 회장은“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회장은 “이 회장님의 사회적 귀감이 되는 통 큰 기부활동에 경의를 표하며,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에도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중근 회장은 부영그룹 창업주로서 제17대 대한노인회 회장, 한국주택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캄보디아 국가유공훈장, 베트남 우호훈장, 라오스 일등훈장, 동티모르 공훈훈장 등을 수상했다.

 

이중근 회장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200억 원을 기증해 기숙사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EBS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총 20억 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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