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패밀리',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 부문 노미네이트 '쾌거'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20:50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웨이브(Wavve)의 오리지널 콘텐츠인 ‘모든패밀리’가 제61회 백상예술대상 교양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모든패밀리' 포스터. 사진=웨이브

 

‘모든패밀리’는 2024년 6월 28일 첫 공개된 5부작 다큐멘터리로, 새로운 패밀리의 탄생과 이를 지켜보는 세상 모든 패밀리의 갑론을박 토크를 담아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성 정체성을 공개한 오픈리(Openly) 레즈비언 가족과 30만 유튜버 게이 부부까지, 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6개의 그룹으로 나뉜 20개의 시선에서 관찰하고 다양한 의견을 코멘터리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새로운 가족의 출현을 두고 임신·출산과 같은 전문적 영역에선 의사들이, 성소수자를 둘러싼 신앙과 논쟁에 관련해선 목사들이, 문화와 인식의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대목에선 일반적인 4인 가족과 외국인들이 나서며 첨예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이에 맞춰 미국 출신 타일러, 유럽 출신 줄리안, 게이 유튜버 김똘똘 등 각 집단의 대표성을 띠는 이들이 패널로 참여했으며, 5부작을 관통하는 주제로는 ‘다름’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한 색다른 접근법을 선보여 공개 이후로도 사회적인 반향을 안겼다. 

 

이처럼 ‘모든패밀리’는 대중과 평단의 호평에 힘입어, 5월 5일 개최되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의 교양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대해 ‘모든패밀리’ 제작진은 “전통 깊은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며 새로운 가족들의 이야기를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웨이브(Wavve)는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가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연출상, 극본상, 조연상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을 시작으로, 2023년 ‘국가수사본부’ 교양 부문, 2024년 ‘더 커뮤니티’ 예능 부문 노미네이트에 이어 ‘모든패밀리’까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이 4년 연속 백상예술대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웰메이드 콘텐츠’ 파워를 입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콜마홀딩스, 신규 이사 선임 임시주총 안건 부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콜마홀딩스는 29일 세종시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 선임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안건은 출석 주주의 과반수와 전체 발행주식의 4분의 1 이상 찬성이 필요했지만, 찬성률은 약 17%로 법정 기준 25%에 미치지 못했다. 표결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도 신규 이사 선임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회사

2

'전현무계획3' 전현무, 이정은과 은밀한 만남? 따로 만난 사연은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3’ 전현무-곽튜브와 이정은-정려원이 보령의 맛집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발산한다. 31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3’(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3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먹친구’ 이정은-정려원과 함께 ‘64번째 길바닥’ 보령의 맛집을 누비는 먹트립

3

'독사과' 시즌2, 5MC도 경악한 '독사과 작전' 온다! 관전 포인트는?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SBS Plus, Kstar 공동 제작 예능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이하 ‘독사과’) 시즌2가 11월 1일(토) 밤 8시 첫 방송된다. ‘연인의 사랑을 실험한다’는 차별화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던 ‘독사과’가 시즌2를 맞아 더욱 맵고 독하게 돌아온 가운데, 첫 방송을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