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성과형 채용공고 '스마트픽' 3개월 만에 7배 성장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4:15:57

[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가 선보인 성과형 채용공고 상품 ‘스마트픽’이 정식 론칭 3개월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는 업계 최초 퍼포먼스형 채용 상품 스마트픽의 누적 채용 공고 수가 론칭 이후 3개월간 73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일자별 게재 공고 수는 404% 늘었으며, 스마트픽 공고를 통한 총 지원 수는 191% 증가했다.

 

▲ <사진=잡코리아>

 

스마트픽은 잡코리아가 30년간 축적한 구직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매칭 기술을 적용한 성과형 채용 솔루션이다. 실제 지원자 유입을 기준으로 비용을 산정하는 클릭 기반 과금 구조를 채택했다. 단순 노출 중심이 아닌 성과 중심 집행이 가능한 점이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잡코리아는 공고 조회를 기준으로 한 과금 방식이 채용 효율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직무 적합도를 정밀 분석해 최적합 구직자에게 공고를 노출하며, 기업별 채용 핵심성과지표(KPI)에 따라 공고 집행과 중단이 가능하다. 예산 운영의 유연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스마트픽 활용 기업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초기에는 소규모 사업장과 중소기업 중심으로 활용됐으나, 최근에는 중견기업과 대기업 채택 사례가 늘고 있다. 식품, 유통,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직무와 지역 특성에 맞춘 공고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기존 무료 공고만 활용하던 한 기업은 스마트픽 도입 이후 지원자가 2배 이상 늘며 채용 기간이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기업은 중복 지원이 줄고 직무 적합 지원자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픽의 성장세를 성과 중심 채용 방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해석하고 있다. 채용 효율과 비용 대비 성과를 중시하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퍼포먼스형 채용 상품이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소리 잡코리아 JK사업실 이사는 “퍼포먼스형 채용 상품에 대한 현장 수요를 확인했다”며 “잡코리아는 올해 30주년을 계기로 채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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