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종이의 날 맞아 자원순환 경쟁력 강화…“폐지, 공급망 안정 전략자산 부상”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6 15:01:1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깨끗한나라가 종이의 날(6월 16일)을 맞아 종이자원(폐지)의 산업적 가치 제고와 자원순환 기반 패키징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 등으로 제조업계 전반에서 안정적인 원료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에서 회수·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자원이 공급 안정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갖춘 순환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깨끗한나라]

 

실제로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5월 실시한 ‘중동 관련 중소기업 원부자재 수급 애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원부자재 수급 기업의 94.6%가 원가 부담 증가를, 80.7%는 물량 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종이자원이 단순 재활용 자원을 넘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이는 국내 회수·재활용 체계를 기반으로 반복 활용이 가능해 수입 원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표적인 순환자원으로 꼽힌다.

 

깨끗한나라는 이러한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순환 기반 원료 확보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물류기업과 협력해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종이자원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다각화하고, 원료 선순환 네트워크인 ‘클로즈드 루프(Closed Loop)’ 구축을 추진 중이다.

 

현재 회사는 백판지 제품 원재료의 98.5% 이상을 국내에서 회수·재활용한 종이자원으로 충당하고 있으며, 연간 30만 톤 이상의 종이자원을 순환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패키징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친환경 제지 브랜드 ‘엔투엔(N2N)’과 프리미엄 패키징 브랜드 ‘블랑크(Blanq)’를 앞세워 친환경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중시하는 국내외 패키징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베트남 백판지 수출 물량은 2021년 대비 2025년 약 21% 증가했으며, 태국 시장 역시 2026년 월평균 매출 기준 전년 대비 108% 성장하는 등 수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종이자원은 단순 재활용 자원을 넘어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 자산으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종이자원 기반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징 시장 확대와 국내외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에 따르면 베트남 백판지 수출 물량은 2021년 대비 2025년 약 21%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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