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에서 뚝 소리 나면 인대 손상 의심해야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7 15: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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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자체 유튜브 채널 '수찬's 관절토크'를 통해 발목 인대 손상의 단계별 증상 및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에서 류승열 진료원장은 발목 인대 손상을 심각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하고, 각 단계별 특징과 대응법을 제시했다.
 

▲ 힘찬병원 류승열 진료원장. 


류 원장에 따르면 1도 손상은 인대가 늘어난 경미한 염좌로 약한 통증과 부종이 나타난다. 2도 손상은 인대 부분 파열 상태로 부종·출혈·멍이 동반되며 보행에 지장이 있다. 3도 손상은 인대 완전 파열로 심각한 통증과 부종이 발생하며, 수술적 개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 원장은 "발목을 접질렀을 때 '뚝' 하는 파열음이 들렸다면 인대 파열 가능성이 높다"며 "냉찜질 등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파열음이 있었다면 반드시 정형외과 진료를 통해 부분 또는 완전 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는 발목 부상에 적용 가능한 주사 치료, 인대 강화 방법 등 환자들의 실질적 궁금증도 담겼다.


힘찬병원은 '수찬's 관절토크'를 통해 관절·척추 질환에 대한 전문 의료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 주 공개 예정인 2부에서는 발목 인대 손상 직후 시행해야 할 PRICE(보호·안정·냉찜질·압박·거상) 응급 처치법과 구체적 치료법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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