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복지 접점' 확장…세븐일레븐, 전국서 '그냥드림' 띄운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5:11:51
POS·DID 활용 복지정보 노출…사각지대 접근성 확대
10월 지역 농산물 1만개 기부…먹거리·상생 동시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세븐일레븐이 전국 편의점 점포망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보 전달 채널로 활용한다. 매장 내 포스(POS)와 디지털사이니지(DID)를 통해 정부 복지사업을 알리고, 지역 농산물 기부까지 연계해 먹거리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0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및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세븐일레븐이 한국사회복지엽의회와 '그냥드림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븐일레븐]

‘그냥드림’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고 필요할 경우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전국에 분포한 세븐일레븐 매장을 복지사업 홍보 접점으로 활용하는 데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일부터 전국 점포의 POS와 DID를 통해 그냥드림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생활 반경 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편의점의 특성을 활용해 사업 인지도를 높이고 지원이 필요한 이웃의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먹거리 지원도 병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지역 농산물 1만여 개를 전국 그냥드림 사업장에 기부할 예정이다. 취약계층의 먹거리 지원과 함께 지역 농산물 소비를 확대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효과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국 점포가 소비자들의 일상과 맞닿아 있는 만큼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복지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먹거리 지원까지 연결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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