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이제는 안심하고 즐겨요”…초보 육아맘도 찾는 알리익스프레스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9 15: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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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해외직구가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초보 육아맘들 사이에서도 글로벌 오픈마켓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가 실용적인 쇼핑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성, 사용자 편의성을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액은 2023년 51억 달러에서 지난해 58억 달러로 14%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알리익스프레스는 초보 해외직구 소비자와 육아 가정을 겨냥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
 

▲ 알리익스프레스가 실용적 쇼핑몰로 주목받고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0월, 국내 중소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전용관 ‘케이베뉴(K-Venue)’를 오픈했다. 신규 판매자에게 입점 후 90일간 수수료를 면제하는 정책을 도입해 국내 소상공인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용품부터 신선식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내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았다.

케이베뉴는 검증된 셀러만 입점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돼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고, 이와 함께 초저가 프로모션도 눈길을 끈다. ‘1000억 페스타’, ‘천원딜’, ‘패밀리위크’ 등 정기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 5월 진행된 ‘패밀리위크’에서는 이유식, 기저귀 등 육아 가정의 필수품들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어 UI 제공, 한화 기준 가격표기, 간편결제 수단 연동 등으로 해외직구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한국 전용 고객센터 운영과 한국어 상담 도입으로 사후처리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반품·환불 처리 기간은 평균 1.3일로 단축됐다. 고객 만족도는 약 9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보호 정책도 눈에 띈다. 90일 내 무조건 반품·환불 보장, 가품·분실·파손 시 100% 환불, 배송 지연 시 보상 쿠폰 지급 등 강화된 서비스가 적용돼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자 대상 서비스 교육 및 인스턴트 메시지 방식 도입 등 플랫폼 전반의 품질 개선도 병행 중이다.

빠른 배송 예측 시스템과 간소화된 결제와 환불 절차 등을 통해 알리익스프레스는 초보 육아맘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 성장 중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의 일상 속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바쁜 엄마들의 스마트한 쇼핑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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