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남 김동선 '파이브가이즈', 새 주인은 사모펀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5: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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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협상대상자 H&Q파트너스로 정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주도해 국내에 론칭한 미국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사모펀드(PEF)에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7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배포한지 5개월 만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7일 에이치앤큐에쿼티파트너스(H&Q에쿼티파트너스)와 지분 매각 관련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향후 실사 과정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주도해 국내에 론칭한 미국 버거브랜드 '파이브가이즈'가 사모펀드(PEF)에 매각될 예정이다. [사진=에프지코리아]

 

H&Q에쿼티파트너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H&Q 아시아퍼시픽의 한국 지사로 출발한 1세대 운용사다. 국내 PEF 운용사 중 업력이 가장 오래됐다.

 

파이브 가이즈는 국내 진출 후 점포 수, 매출 등 외연을 확대했다. 지난해 매출은 465억원으로 전년대비 3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 7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문(티저레터)를 배포했다. 매각 대상은 한화갤러리아의 100%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다. 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2023년 6월 국내에 론칭한 버거 브랜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예상 매각가는 600억~7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향후 구체적인 실사를 마치는 대로 주식매매계약(SPA)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내에 거래를 마칠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티저레터 배포 후 다수의 기업 및 투자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줬으나, 적극적인 사업 의지를 보인 에이치앤큐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실사 등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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