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고용보험 가입자 44만3000명 증가···구직급여는 지속 1조원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07 15: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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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수출 호조로 1월 이후 증가폭 확대···서비스업도 개선

2021년 5월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1426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만3000명 증가하며 증가폭 개선이 지속됐다.

아울러, 구직급여 신청자 수와 전체 수혜금액은 소폭 줄었지만 올해 들어 1월을 제외하고 넉달째 1조원 규모를 유지했다.
 

▲자료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보험 가입자수 증가폭은 지난 1월 16만9000명 수준에서 매달 조금씩 커지고 있다. 3월 32만4000명에서 4월 42만2000명을 기록했다.

증가폭만 보자면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가전 등 제조업 수출 호조로 기인한 부분이 크다.

지난 1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5000명 규모에서 4월 4만4000명, 5월 5만8000명 증가를 보인 것.

제조업 부문의 전체 가입자수는 358만7000명 수준이다.

고용보험 가입자수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비스업도 소비심리 회복과 비대면 산업 확대 등으로 증가폭이 커지거나, 감소세가 줄었다.

도소매, 출판영상통신, 전문과학기술 등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숙박음식, 예술스포츠, 운수업 부문은 감소가 지속됐다.

서비스업 가입자수 규모는 97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5만7000명 늘었다.

한편 5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수는 8만6000명, 전체 구직급여 수혜자는 70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들의 수혜금액은 1조778억원으로, 4월 82만5000명, 1조11580억원에서 소폭 줄었다.

구직급여 수혜금액 전체는 지난 1월 9602억원에서 2월 1조149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선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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