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웨스트, 바네사 비크로프트와 함께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내한 공연 예고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5-06-30 15:52:56
  • -
  • +
  • 인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 예(Ye, 이하 ‘예’, 구 칸예 웨스트)의 단독 내한 공연이 오는 26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

 

▲ 사진제공: 채널캔디

지난해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를 성공적으로 선보인 채널캔디가 다시 한 번 무대 연출과 제작 전반을 맡아,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예의 단독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예와 오랜 시간 예술적 시너지를 만들어온 이탈리아 출신 아티스트 바네사 비크로프트(Vanessa Beecroft)와의 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네사 비크로프트는 2008년 808s & Heartbreak 리스닝 파티를 시작으로, 아이코닉한 Runaway 뮤직비디오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Yeezus 투어 무대 디자인,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Yeezy 시즌 3 패션쇼 등 다수의 역사적인 프로젝트를 예와 함께 만들어왔다.

또한, 칸예 웨스트와 킴 카다시안의 결혼식 총괄 연출은 물론, 하이커우 LP 무대 등 세계 각지에서 실험적이고 상징적인 예술 무대를 선보여왔다.

티켓은 30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판매된다. 가격은 11만원부터 시작되며, 좌석 등급에 따라 상이하다. 예매는 1인 최대 4매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멜론티켓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에어프레미아, 신입 승무원 첫 나눔으로 따뜻한 비행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첫 공식 활동으로 보육원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비행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약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선풍기 청소, 놀이물품 세척, 창틀 청소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

3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