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9 GT, 독일 ‘아우토빌트’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제쳐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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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 GT’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빌트(Auto Bild)’ 비교 평가에서 볼보 EX90을 제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5일 기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EV9 GT와 볼보 EX90 트윈 모터 AWD를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에서 진행됐다.

 

▲ <사진=기아>

 

평가 결과 EV9 GT는 총점 583점을 기록하며 565점을 받은 EX90을 18점 차로 앞섰다. 특히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빌트는 EV9 GT의 공간 활용성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트렁크 적재 공간과 프렁크 구성에서 실용성이 뛰어나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최대 2,393리터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최고출력 508마력과 800V 고전압 기반 초급속 충전 기술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경제성 부문에서도 가격 경쟁력과 보증 조건에서 우위를 보이며 EX90과의 격차를 벌렸다.

 

기아는 지난해 동일 매체 평가에서도 EV9 GT-line 모델이 EX90을 앞선 바 있어, 전동화 SUV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다.

 

기아 관계자는 “EV9 GT는 고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구현한 모델”이라며 “차별화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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