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선박·UAM으로 육·해·공 영역 확장…세계 e-모빌리티 협의회 11차 총회 개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5 16:18:50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세계 e-모빌리티 협의회(이하 GEAN)가 제11차 총회를 개최하고,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새 청사진을 제시했다. 

 

▲ 세계 e-모빌리티 협의회 제공

 

지난 24일 제주 신화월드 한라홀에서 개최된 총회는 중국 및 아세안 국가들을 중심으로 10개국 회원사가 현장에 참가했으며, 해외 10개국 이상의 회원사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접속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대환 GEAN 회장은 개회사에서 “GEAN의 활동 영역이 과거 전기자동차 중심에서 이제는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 확대는 물론, 실질적인 신규 사업 발굴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회장은 “제주에서 개최되는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를 중국, 아세안(ASEAN), 중동 지역에서도 개최하여 협회의 글로벌 외연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GEAN을 회원사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강력한 비즈니스 플랫폼(B2B) 으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의 축사에 이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지역산업협력센터(이하 RICC) 리우신(Liu Xin) 사무총장은 “RCEP의 이행은 한·중 양국 신에너지차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었다”며, “우리 센터는 GEAN과 함께 정보 공유를 심화하고 산업 체인의 조율을 강화하여, 실질적인 상호 윈-윈(Win-win) 발전을 도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GEAN 표준화 분과위원장 가브리엘라 에를리히(Gabriela Ehrlich) 는 기조연설에서 “GEAN이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영어 기반의 홍보 툴을 강화하고, 유엔(UN) 등 국제기구의 공식 보고서에 등재될 수 있도록 글로벌 포럼에서의 활동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신규 사업 안건도 논의됐다. 평양국제전기차엑스포 추진협의회 황우현 분과위원장은 ‘평양 국제전기차 엑스포 추진을 위한 협의회 구성’ 안건을 발표했다.

여기에 회원사 확대도 이뤄졌다. 중국 선전의 자동차전자산업협회가 정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이번 엑스포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한 19개 우수 기업이 기업 회원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GEAN은 전 세계 30개국 80여 개 단체 회원과 100여 개의 기업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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