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불닭 신화' 김정수, 이부진 제치고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정점 찍었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5 10: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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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 1위에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여성 CEO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여성 CEO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88만 9687건을 분석한 결과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김정수 회장이 이끄는 삼양식품은 해외 현지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전방위적인 수출 판로 확대로 글로벌 매출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아울러 이부진 사장의 호텔신라 역시 면세점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개편하는 등 경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하는 추세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여성 CEO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288만 9687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1위 김정수(삼양식품)에 이어 2위 이부진(호텔신라), 3위 정유경(신세계), 4위 최수연(네이버), 5위 정신아(카카오), 6위 김슬아(컬리), 7위 유명순(한국씨티은행), 8위 김선희(매일유업), 9위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10위 이선주(LG생활건강)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여성 CEO들은 단순한 기업 경영자를 넘어 산업 혁신과 기업 성장을 이끄는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IT·플랫폼·금융·유통·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경영진의 존재감이 커지면서 경영 성과뿐 아니라 소통 능력과 미래 비전, 조직 혁신 역량까지 기업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김정수 회장의 1위 등극은 불닭 브랜드를 글로벌 메가 IP로 성장시킨 성과와 해외 시장 개척 능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정유경 총괄사장과 김슬아 대표, 유명순 은행장, 이선주 부사장 등이 새롭게 TOP10에 진입한 점은 여성 리더들의 활동 영역이 유통·이커머스·금융·뷰티 등 산업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더십의 스펙트럼 역시 한층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이 이번 순위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여성 CEO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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