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원자력·SMR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4 17:08:11
북미 원자력 규제·시장 동향 공유…사업 전략 모색
원전 설계 경험 바탕으로 SMR·핵융합 기술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북미 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미래 에너지 사업 전략 점검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렌슬리어 공과대학교(RPI) 강현국 교수를 초청해 '북미 원자력·SMR 규제 및 산업 동향과 한국 산업계의 기회 요인'을 주제로 사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옥 전경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번 세미나에서는 북미 원자력과 SMR 산업의 최신 동향을 비롯해 규제 환경, 인허가 절차, 시장 전망 등이 다뤄졌다. 질의응답에서는 SMR 기술 개발 동향과 사업성, 인허가 이슈 등을 중심으로 임직원들의 논의가 이어졌다.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안정적인 저탄소 전력원인 SMR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 확대에 대비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까지 약 250건의 원자력 설계 실적을 바탕으로 SMR 분야 원천기술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SMR 기술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및 전략적 투자 협력을 검토 중이다. 단순 설계·조달·시공(EPC)을 넘어 원천기술과 사업개발 역량을 갖춘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6월에는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북미 원자력 시장의 규제 환경과 기술 트렌드를 이해하고 향후 SMR 사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SMR과 핵융합을 비롯한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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