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오민아 기자] 한국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일 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역특화 벤처플랫폼 'KDB V:Launch, CVC 스페셜'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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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백준영 한국산업은행 부행장,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방응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센터장. [사진=한국산업은행] |
KDB 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2023년 5월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서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KDB V:Launch, CVC 스페셜'은 산업은행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협업해 진행했다. CVC(기업형 벤처캐피털)와 지역 스타트업을 연결해 스타트업의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CVC 얼라이언스를 비롯해 투자연계형 R&D 프로그램 등 여러 지원 사업들을 소개했다. 효성벤처스(제1호 CVC펀드 위탁운용사)는 CVC 오픈이노베이션 우수 사례와 투자전략을 공유했다.
스타트업 IR세션에서는 바질컴퍼니(AI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 무스마(산업현장 IOT 솔루션 개발), 에스엔비아(치료용 고분자 제품 개발)가 CVC 및 VC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DB V:Launch'는 이번 스페셜 세션까지 총 17회 개최해 총 51개의 지역 혁신 기업이 IR을 실시했다. 이 중 15개사가 총 1467억원(산업은행 투자 285억원 포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짧은 운영 기간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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