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노후 경로당 13곳 친환경 개선…2억원 기부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7:09:24
고효율 냉난방·단열 창호·태양광 설비 지원
휴게공간·편의시설 정비…환경재단과 사업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친환경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8일 환경재단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하고 ‘MG우리동네 친환경 경로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 지난 28일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최열 재단법인 환경재단 이사장이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이번 사업은 노후 경로당의 시설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동시에 지역 노년층의 복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회는 전국 지역본부와 새마을금고의 추천을 받아 후보 경로당을 선정한 뒤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 13곳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시설별 여건에 맞춘 그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고효율 냉난방 설비 설치와 단열 창호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등이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도 함께 개선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노후 경로당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과 지역 곳곳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노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이어오고 있다. 2024년 시작한 ‘독거노인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에는 3년간 6억 5000만원을 투입해 반려로봇 630대를 보급했다.
 

지난해부터는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시니어 강사를 양성하는 ‘MG시니어 금융강사’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달 21일에는 서울 관악구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건강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출범한 새마을금고 대표 봉사단 ‘MG따숨봉사단’ 단원 20여 명이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하고 배식과 전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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