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전이암진단생활비' 보장 배타적사용권 획득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7:13:44
  • -
  • +
  • 인쇄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 지급...3개월 배타적사용권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흥국생명이 이달 출시한 '(무)전이암 진단 생활비 특약'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흥국생명]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전이암 진단 시 매달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종신까지 지급하는 담보다. 최초 36회는 보증 지급하며, 이후에도 종신까지 지급해 장기적인 생계 공백에 대비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암 보험이 초기 진단에 대한 일시금 보장에 그친 반면, 이번 특약은 치료 이후의 단계인 전이암까지 생활비 형태로 보장을 확장했다.

 

배타적사용권은 생명보험협회가 상품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할 경우 일정 기간 독점 판매를 허용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해당 특약은 3개월간 흥국생명만 판매할 수 있다.

 

윤화경 흥국생명 상품기획팀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암의 가장 두려운 단계인 전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자 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암 진단으로 인한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이암 진단 시 종신까지 생활비를 지급하는 구조로 특약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보람그룹, 내달 8일 ‘전국파크골프대회’ 개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보람그룹은 대한파크골프연맹과 함께 ‘제1회 보람그룹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니어 세대의 일상 속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대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파크골프 저변 확대,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오는 12월 8일 오전 9시 대구광역

2

무신사, 이른 추위에 겨울 슬리퍼 인기 급상승···퍼·패딩 슬리퍼 거래액 3.5배 ‘쑥’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의 카테고리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방한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패딩·퍼 슬리퍼 거래액은 3.5배로 늘었다. 또한, 11월 첫째 주 무신사 주간 인기 상품 랭킹에도 퍼·플리스 안감이나 패딩 소재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인 겨울용 신발이 다수 상위권

3

SPC삼립, 황종현 대표 사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SPC삼립은 황종현 대표이사가 사임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황종현, 김범수 각자 대표이사에서 김범수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SPC그룹은 지난 4일 고위직 인사를 통해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맡았던 경재형 부사장을 SPC삼립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경 수석부사장은 김범수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SPC삼립을 운영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