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中 수소차 시장, 국내기업 진출 돕는 코트라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11 06: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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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주 동안 '중국 수소차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 개최

KOTRA(사장 유정열)가 중국 상하이 수소에너지 전시회 ‘FCVC 2021’과 연계해 7일부터 2주간 ‘중국 수소차 글로벌 파트너링(GP)’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수소차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료 = 코트라 제공

 

GP 사업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가치사슬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도록 지원하는 걸 말한다.

FCVC는 중국 상하이에서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수소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도요타를 비롯해 중국 수소에너지 업체인 호라이즌퓨얼셀 등 15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KOTRA는 이달 8일부터 사흘간 열린 FCVC 2021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수소차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홍보관을 조성해 우리 기업 10곳의 수소 관련 우수 기술을 홍보했다.

또한, FCVC 2021과 연계한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난징 등 중국 주요 도시 4곳에서 7일부터 2주간 개최된다.

화웨이, 미쉐린차이나, 동펑모터 등 중국 글로벌 기업 42곳이 상담회에 참여해 국내 기업과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미래차의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의 수소차 기업 간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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