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개소세 종료 앞두고 신차 계약 40% 증가…구매 혜택 대폭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08:07:3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르노코리아가 정부의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 차종에 걸쳐 구매 혜택을 확대한 가운데, 6월 신차 계약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는 12일 기준 이달 신차 계약 대수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전국 전시장 방문 고객의 구매율도 같은 기간 3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개소세 인하 종료 전 마지막 혜택을 받기 위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 르노코리아, 개소세 종료 앞두고 신차 계약 40% 증가

르노코리아는 6월 한 달간 자사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옵션, 액세서리, 연장보증 혜택 또는 엔진오일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60만 원 상당, 아르카나·SM6·QM6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혜택 또는 엔진오일 3회 무상 교환 쿠폰이 제공된다. 다만 마스터 모델은 이번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와 함께, 그랑 콜레오스 6만 대 계약 돌파를 기념한 특별 이벤트 ‘Wider Experience’도 진행 중이다. 6월 말까지 르노코리아 전국 전시장에서 차량 시승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1박 숙박권(10명) ▲호텔 바우처 20만 원권(20명) 등을 증정하며, 그랑 콜레오스를 계약한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2025 파리 디자인 위크’ 참관을 위한 프랑스 왕복 항공권(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 혜택도 강화됐다. 그랑 콜레오스 구매 시 할부 원금 2,500만 원 기준, 3.3%의 낮은 금리로 최대 36개월까지 정액불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지며, 노후차 보유 고객에게는 40만 원의 추가 지원이 제공된다. 단, 일부 트림(테크노 등)은 혜택 적용에서 제외된다.

모델별 최대 구매 혜택은 ▲아르카나 210만 원 ▲QM6 310만 원 ▲SM6 490만 원 수준이며, 여기에 재구매 고객에게는 1회당 20만 원의 추가 지원도 제공된다.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를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6월 개소세 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시장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며 영업 현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며 “풍성한 혜택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산과 판매 전 부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은 6월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업계는 혜택 종료 이전 막바지 수요가 몰리며 완성차 업체들의 판매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전현무계획2' 전현무·곽튜브·이세희, 연속 3번 ‘섭외 거절’ 사태 발발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x곽튜브x이세희가 연속 3번이나 섭외를 거절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맞는다. 12일(금) 밤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이세희가 ‘60번째 길바닥’ 청주에 뜬 가운데, ‘이세희의 저주’를 의심케 하

2

오리온,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초코송이’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은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과 협업한 ‘한글날 한정판 고래밥과 초코송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글날 한정판 2종은 국립한글박물관이 소장 중인 조선 왕실 기록물 속 옛한글 서체를 제품명에 넣었다. 고래밥에는 1459년 간행된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언해본이 실려있는 ‘월인석보’ 속 네모반듯한 판본체를 적용했

3

코스맥스, 국가유산진흥원과 조선 왕실 정취 담은 ‘궁궐 향수’ 개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가 국가유산진흥원과 손잡고 우리 전통의 향기를 복원해 대중에 선보인다. 코스맥스는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함께 창경궁 앵도나무와 덕수궁 오얏나무의 향기를 담은 '단미르 궁궐 향수' 2종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개발은 역사 속 향기유산을 재현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이를 위해 코스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