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사이즈ㆍ맛 ↑' 효과로 가맹점 순살치킨 매출 130%↑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0 08:27:04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토종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가맹본부의 적극적인 품질개선 노력과 마케팅에 힘입어 가맹점 순살치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맘스터치는 지난 8월 기존 시그니처 순살치킨인 ‘싸이순살’의 조각 당 크기와 풍미를 업그레이드한 ‘빅싸이순살’을 새롭게 출시하고, 9월부터 제품 모델로 ‘르세라핌’을 발탁했다. 이후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440여개 가맹점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빅싸이순살’에 해당하는 순살치킨이 13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가맹점 수익 증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맘스터치, '사이즈ㆍ맛 ↑' 효과로 가맹점 순살치킨 매출 130%↑

‘빅싸이순살’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맘스터치 치킨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자, 순살치킨 외에도 치킨 메뉴 전 품목에서 시너지 효과가 이어졌다. 실제로 후라이드, 양념을 비롯한 뼈치킨은 30%, 인기 사이드 치킨 메뉴인 케이준떡강정 등 순살 강정류는 15% 증가하는 등 지난 두 달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류 매출 신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6%에 달해 모든 품목에서 고른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이 같은 맘스터치 치킨의 괄목할 만한 성장세는 지속적인 R&D와 코어 타깃 중심의 촘촘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 맘스터치는 다년간의 연구 끝에 100% 닭다리살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싸이순살’을 최적의 사이즈로 업그레이드한 ‘빅싸이순살’을 지난 9월 출시했다. 기존 대비 조각 당 원료육 중량을 두 배 늘려, 더욱 커진 만큼 풍부해진 육즙과 쫄깃한 식감까지 맘스터치 고유의 DNA인 ‘겉바속촉’과 압도적인 사이즈로 고객 입맛을 사로잡았다.

가맹본부의 꾸준한 품질 강화 노력과 더불어,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을 제품 모델로 발탁해 패스트푸드 핵심 고객층인 젊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점도 한 몫 했다. 실제로 광고모델 발탁 직후 선보인 한정판 ‘르세라핌 Pick! 빅싸이순살세트’는 첫 주 목표 판매량을 164% 초과 달성하는 등 조기 소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르세라핌CM송 따라 부르기 챌린지’ 등 고객 참여 프로모션까지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 메뉴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지난 10월 틱톡 700만뷰를 달성하며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핫치즈빅싸이순살’이 이후 두 달간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415%의 매출 신장을 거뒀다. 이에 맘스터치는 ‘아라비아따 치즈버거’와 ‘핫치즈빅싸이순살’ 등을 묶은 겨울 한정 메뉴 ‘딜리셔스 핫팩’을 선보이는 등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매운 치킨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값 3만원 돌파를 눈 앞에 둔 고물가 시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상의 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품질 강화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가며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QSR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마왕족발, ‘2025 우수가맹점’ 시상… 운영 표준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바베큐 족발 전문 브랜드 마왕족발이 분당 본사에서 ‘2025 우수 가맹점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뛰어난 운영 품질을 보여준 가맹점 3곳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우수 가맹점 시상 제도의 일환으로, 현장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가맹점과 본사가 함께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를 정착시키기

2

지씨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핵심 원천기술 2건 특허 출원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고형암 치료 한계를 극복할 기술과 유전자 전달 효율·안전성을 높인 플랫폼 기술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고형암 종양미세환경(TME)의 면역 억제 신호를 활성 신호로 전환하는 신규 키메라

3

고의사고 꼼짝마…금감원, 내비 음성경고 전국 100곳으로 늘린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금융감독원이 자동차 고의사고 예방을 위해 내비게이션 음성안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기존 35곳에서 100곳으로 늘리고, 적용 내비게이션도 티맵(TMAP)·카카오내비에서 네이버지도까지 확대한다. 시행 시기는 2026년 4월이다.금감원은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자동차 고의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위험 구간 진입 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