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그룹, 올림픽 월드컵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 경쟁 입찰 실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09: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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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동·하계 올림픽 및 FIFA 월드컵의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획득한 중앙그룹이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


중앙그룹은 2026년부터 2032년까지 개최되는 동·하계 올림픽과 2026, 2030년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회의 한국 내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바 있다.

 

▲ 중앙그룹이 올림픽 월드컵 공동 중계 방송권자 선정을위한 경쟁 입찰 실시에 나섰다.

중앙그룹 계열 종합편성채널 JTBC와 JTBC 계열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이들 스포츠 이벤트를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국민들이 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민적 스포츠를 접할 수 있도록 협력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중앙그룹은 JTBC와 함께 올림픽, 월드컵을 공동 중계할 TV 방송권자는 물론 뉴미디어 사업자까지 확대해 협력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입찰 접수일은 4월 25일부터 5월 19일까지이며, 올림픽과 월드컵의 원활한 중계 방송 사업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 운영 업체라면 별도의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입찰에 참가 가능하다. 입찰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그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국민적 관심 스포츠인 올림픽과 월드컵의 방송 중계 플랫폼 다양화와 스포츠 콘텐트 가치 확산이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공동 중계 사업자를 선정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로 국가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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