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기관과 협업···"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2-07 09:18:39
  • -
  • +
  • 인쇄
아주대, 숙명여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업무협약
대학 내 핵심 기술 사업화와 기술이전 추진
"지역 중소벤처기업 기술혁신, 성장 견인"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5개기관과 협업으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에 나선다. 대학을 주축으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협업이다. 기보는 대학 내 핵심 기술의 사업화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경기테크노파크, (재)경기대진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산학연 협력 공유·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7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산학연 협력 공유·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부터)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대철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 오중산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 김상인 아주대 산학협력단장, 임진석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 박귀남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본부장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대학을 주축으로 한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와 각 기관은 ▲대학 발(發)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기업 중심 인재양성 산학협력교육 ▲기업협업센터 기반 산학공동연구 기획 및 추진 ▲산학협력 후보기업 발굴을 위한 공동마케팅 추진 ▲사업화 지원 연계를 위한 전문가 그룹 구성·사업화 컨설팅 지원 ▲협약기관 보유 장비·인력·정보 등 상호 인프라 활용 ▲협의체 구성 및 운영을 통한 협약기관 참여인력 교류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교류와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여 대학 내 핵심 기술의 사업화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강점이 시너지효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기술사업 활성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학과 중소기업 간 협업을 확대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양레저,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도 내부 감사 기능 부실 논란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동양레저는 경기도 안성 파인크리크CC(27홀)와 강원도 삼척 파인밸리CC(18홀) 등을 운영하고 있는 레저 회사로 최근 ‘핵심 자산 매각 위기’에 몰린 가운데, 회사 내부의 감시 시스템마저 유명무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양레저는 핵심 사업장인 골프장 2곳이 매물로 나올 것으로 보여 사업

2

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

3

“홈플러스는 농협이 인수해야 맞는 시나리오”…10년전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발언 주목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홈플러스 인수 인수의향서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다시 회자되고 있다.27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정치권과 노동계에서 농협이 홈플러스를 인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10여년 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당시 부회장)의 발언이 회자되고 있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