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에 기술평가 노하우 전수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11-24 23:50:27
  • -
  • +
  • 인쇄
기술이전, 투·융자 가능하도록 베트남 기술평가시템 개선

기술보증기금(기보)가 베트남에 기술평가 노하우를 전파했다. 기술이전과 투·융자가 가능하도록 베트남 기술평가시템을 개선해 현지 중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보는 태국,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해오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부산광역시 소재 기보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NATIF)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목) 밝혔다.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광역시 기보 본사에서 베트남 국가기술혁신기금 방문단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 노하우를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은식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부장(왼쪽부터 다섯번째)과 응우엔 더 익 NATIF 부국장(왼쪽 여섯번째)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NATIF는 기술혁신과 R&D·기술이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 설립된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기관으로, 우리나라와 2016년 3월 ‘한-베트남 해외협렵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베트남 중소기업 기술금융지원을 선도해온 기관이다.
 

기보는 방문단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기보의 평가시스템이 어떻게 평가실무에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도 평가사례를 통하여 상세하게 안내했다.
 

응우엔 더 익(Dr. Nguyen The Ich) NATIF 부국장은 기보로부터 전수받은 VTRS(Vietnam Technology Rating System)에 대하여 기술이전과 투·융자 확대 적용 및 기보가 축적한 기술평가데이터를 관리하는 시스템이 베트남 현지 시스템에도 도입 가능한지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한편, 기보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회에 걸쳐 경제발전공유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통해 KTRS(기보 기술평가시스템)를 NATIF에 전수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각국에 전파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과 기술금융 노하우가 베트남 정부의 기술 중소기업 육성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을 통해 태국, 베트남, 페루 등 개발도상국에 기술평가시스템을 전수했으며, 특히, 유럽연합에서 지원하는 유럽형 기술평가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InnoRate)에 유럽 외 국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하여 유럽환경에 적용될 기술평가시스템인 ITRS(InnoRate Technology Rating System) 개발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맥도날드, 행안부와 지역상생 맞손…'한국의 맛' 프로젝트 협력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전략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2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K-패션 커넥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제조 기반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

3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전 금융권 유일 ‘10조원 증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적립금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약 10조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