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아스트라제네카 ‘아태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 선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09:33:48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 조선혜 회장)이 글로벌 의약품 물류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오영은 15일 아스트라제네카가 선정하는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Top Operational Excellence·OPEX)’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아태 지역 물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품질, 문제 해결,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를 종합 평가해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지오영은 혁신적 물류 프로세스 개선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신뢰 가능한 서비스 제공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반품 물류 처리 효율과 물류센터 작업 동선 최적화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지오영, 아스트라제네카 ‘아태 최우수 물류 운영 기업’ 선정

또한 지오영은 2024년 물류 유통 서비스 평가(KPI)에서 100%를 달성하며 운영 역량을 입증했으며, 엄격한 품질 감사로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관리 시스템을 공식 검증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오영의 ESG 경영과 친환경 물류 실천 노력도 주목했다. 지오영은 CDP 우수 평가와 에코바디스(EcoVadis) 인증을 취득했으며, SBTi 참여를 통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오영은 2022년 아스트라제네카와 3PL 파트너십을 체결해 정온·콜드체인 기반 의약품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대조약 구매서비스까지 보관·유통 전 과정을 전담하고 있다. 3PL(Third Party Logistics) 사업은 입고부터 출고, 배송까지 전문 인력과 시스템으로 품질과 안정성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조선혜 회장은 “이번 아태 최우수 물류 선정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물류 혁신과 ESG 실천 노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사 요구를 선제적으로 반영해 의약품 유통 산업을 선도할 최적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영 3PL·4PL 사업부는 2019년 출범 이후 55개 국내외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협력하며 사업 영역과 고객 기반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의약품 물류 전문화와 고부가가치화로 국내 유통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컴투스, 3Q 매출 1601억 기록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올 3분기에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

2

에이에스이티-포엠일렉트로옵틱, 이차전지용 부품 베트남 수출 '업무협약'
[메가경제=정호 기자]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고체전해질막 전문기업 에이에스이티가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한다. 에이에스이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포엠일렉트로옵틱 비나(4M Electro Optics Vina)와 전고체전해질막 제품의 현지 진출 및 전동화 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은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3

NH농협은행, '올원×페이스페이' 경품 이벤트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까지 NH올원뱅크에서 '올원뱅크+토스 페이스페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올원×페이스페이'는 얼굴과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하면, 실물카드나 휴대폰 없이도 얼굴 인식만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로 가입하고 결제 수단을 NH농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