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토리, 필리핀서 ‘앵그리포테이토’ 1호점 준비…타가이타이 3월 중순 목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09:52:29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스낵토리가 ‘앵그리포테이토(Angry Potato)’의 필리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지난 11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필리핀을 거점으로 K-Food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 설명이다.

 

▲ ACASIA 관계자와 스낵토리 임형재 대표(우측)가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ACASIA

 

앵그리포테이토는 100% 생감자 기반의 수제 감자 메뉴를 중심으로, 소스·토핑을 고객이 직접 선택하는 커스텀 방식으로 차별화를 구축해 왔다. 9가지 소스의 셀프 소스바, 다양한 토핑 구성, ‘포-쉑(포테이토&쉐이크)’ 시그니처 조합은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된다.

파트너사 ACASIA는 2023년 필리핀 클락 프리포트존에 설립된 외식 전문 기업으로, TOM N TOMS, META KING, VONS CHICKEN 등 한국 외식 브랜드의 현지 론칭을 진행해 왔다. 타가이타이 특수상권 진출을 위한 MOU 체결을 완료했으며, SM몰, BPO 전문 지식산업단지(E-Commerce Center), 공항터미널 입점 등 전략적 확장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2026년 약 20개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100개 이상의 매장 출점을 목표로 세웠다. 원료 조달과 물류 시스템 구축,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병행하고, 한국 본사의 현지 지원과 투자로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필리핀 1호점은 타가이타이 피크닉그로브(Picnic Grove) 인근에서 3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2·3호점은 파사이(Pasay) SM E-Commerce Center, 4호점은 5월 SM 파식(SM Pasig)에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임형재 대표는 “신선한 생감자와 커스텀 경험이 브랜드의 본질”이라며 “해외에서도 동일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필리핀 소비자에게 프리미엄 K-Food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대표는 엠브로컴퍼니, 공사일공에프앤비를 통해 시스템화된 F&B 컨설팅 및 인큐베이팅을 병행하고 있으며, 브랜드 구축부터 운영·교육·확장 전략까지 실행 중심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가이타이시 관계자는 “한국 대표 브랜드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경쟁력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산물과 곡물 우선 공급 협의, 1차 가공 스테이션 및 소스 생산 시설 구축을 통한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경 손상 우려 컸던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비열 치료 대안 제시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무릎 아래 하지정맥류 치료에 열을 사용하지 않는 시술법을 적용한 연구에서 혈관 폐쇄와 증상 개선 결과가 확인됐다. 시술 직후 치료 대상 혈관 73개가 모두 폐쇄됐으며, 최대 12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혈관이 다시 열리는 재개통은 관찰되지 않았다. 신경과 가까운 위치에 있는 무릎 아래 대복재정맥을 대상으로 열을 가하지 않는 치료법의

2

"저체력 학생 증가 개선"…자생한방병원, 어린이 운동 기회 마련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학생들의 저체력 비율이 코로나19 이전보다 높아진 가운데 자생한방병원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했다. 단순한 일회성 체육행사를 넘어 어린이들이 또래와 함께 신체활동을 경험하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30일 자생한방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근린공원에서

3

"췌장암 환자 절반은 전이 상태"…췌장암이 보내는 위험 신호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국내 췌장암 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이미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된 상태에서 진단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상대생존율도 17%에 그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복통이나 소화불량 등 일반적인 소화기 질환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