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준 기자]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해 건물 난방비 부담과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와 과도한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까지 겹치며 건물주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스원은 건물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건물주들의 운영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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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원 관계자가 통합SI 매니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에스원] |
에스원이 이번에 선보인 '통합 SI매니저'는 ▲ 건물의 조명, 엘리베이터와 같이 에너지 소비가 많은 설비의 스케줄을 제어해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 보안, 건물관리 솔루션 마다 필요했던 전담 모니터링 인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 화재, 지진과 같은 건물 내 긴급 상황 발생시 출입문 자동개방, 비상조명 점등과 같은 솔루션 자동제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돕는다.
에스원 통합SI 매니저는 출입 인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명과 냉·난방기 스케줄 제어 같은 에너지 관리를 통해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출·퇴근 시간 전후로 층·호실 별 재실 여부에 따라 낭비되는 조명을 소등하거나 냉·난방기를 제어한다.
또한 건물에서 사용 중인 에너지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폭염이나 한파 같이 에너지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에 과도한 에너지 소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
예컨대 여름 폭염 시기에 건물 최대 전력 사용량을 100이라고 설정할 경우, 전력 사용량이 80이나 90을 초과하는 시점이 되면 담당자에게 문자와 같은 알림을 보내 조명이나 승강기 같은 설비를 제어하도록 안내한다.
에스원 통합 SI 매니저는 건물에 적용되는 보안이나 건물관리 같은 솔루션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돕는다.
통합 SI 매니저는 특히 건물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들끼리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빌딩/산업용 표준 통신 방식(프로토콜)'을 채용해 신규 솔루션이 도입되더라도 추가 개발 없이 프로그램을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에스원 통합 SI 매니저는 건물 내 화재나 지진, 침수와 같은 긴급 재난 상황이 발생할 때 폐쇄회로(CC)TV, 소방, 조명 등에 대한 솔루션 자동제어를 제공해 화재 발생시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는다거나 출입문을 개방하지 않는 등 사람의 예측판단, 미숙련 같은 휴먼에러(human error) 리스크를 최소화 해준다.
건물 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센서를 통한 즉각적인 경보 이후 담당자에게 문자나 이메일을 발송하고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는 화재가 발생한 구역의 도면과 현장의 CCTV 영상을 자동으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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