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문혜원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대학생 임베디드 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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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욱(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KB손해보험 대표가 공모전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함께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KB손해보험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
이번 시상식은 '메가 플랫폼에 임베디드 된다면 좋을 만한 새로운 보험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대학생 공모 참가팀 중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임베디드 보험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및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게 되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자제품 구매와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는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총 56개팀이 지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 약 두 달간의 공모 및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PT심사를 거쳐 임베디드 신상품 관련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10개팀이 수상했다.
시상별로 ▲대상(상금 500만원과 상장, 1개팀) ▲최우수상(상금 300만원과 상장, 2개팀) ▲우수상(상금 100만원과 상장, 3개팀) ▲입상(기념품·상장, 4개팀) 등이다. 우수상 이상으로 입상한 팀에게는 KB손보 신입사원 공채 지원 시 우대 가점을 부여한다.
영예의 대상에는 플랫폼을 자주 이용하는 MZ세대들이 보험을 보다 쉽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획기적인 임베디드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해 심사 영역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Catch mind 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팀원은 "KB손해보험의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 공모전 참가한 덕분에 대학생활 중 가장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생겼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B손해보험은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는 향후 다른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보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 업무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구본욱 KB손보 대표는 시상식에 참석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뛰어난 재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상팀 아이디어는 실제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으로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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