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평가사 JCR, 현대카드 신용등급 AA-로 상향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9 09:57:14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현대카드는 일본의 대표 신용평가사인 JCR(Japan Credit Rating Agency)이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A+ Positive(긍정적)에서 AA- Stable(안정적)로 상향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11월 국내 카드사 중 최초로 일본 시장에서 신용등급을 획득한 지 약 1년 만이다.

 

JCR은 보고서에서 "현대차의 신용도는 AA-로 보고 있으며, 그룹과의 높은 사업 연계성과 경영적 중요도를 확보한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또한 현대차와 동등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AA-는 채무 이행에 대해 '매우 높은 확실성'을 보유한 기업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또 현대카드가 보유한 강력한 시장 지위와 높은 경쟁력 역시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실제 현대카드는 올해 회원 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업계에서 빠른 회원 순증을 기록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카드와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사업 등에서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며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JCR은 현대카드가 지난 10월 일본 빅3 신용카드사인 SMCC에 금융업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AI 소프트웨어 '유니버스(UNIVERSE)'를 판매하는 등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한 점에도 주목했다.

 

이 외에도 JCR은 현대카드가 보수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낮은 연체율 및 부실채권(NPL) 비율로 대표되는 탄탄한 자산 건전성을 확보했으며, 높은 자본 적정성과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에 대한 투자와 그로 인한 성과가 국제적인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외 우수한 신용등급을 토대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및 조달 다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화재,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금융보안 역량 인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삼성화재가 정보보호 투자 확대와 개인정보 보호체계 고도화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삼성화재는 지난 10일 금융보안원이 개최한 ‘정보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보안 유공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보호의 날’은 정부기관과 금융회사의 사이버 공격 예방과 정보보호 문화 확산을 위해 제정된 법

2

원두값 올라 커피값 인상했다더니…사주 일가에 60억원 흘러갔다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수입 원두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가격을 올린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가 뒤로는 사주 일가에게 수십억원을 빼돌린 사실이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적발됐다.이 업체는 사주 일가에게 가공급여 등의 명목으로 약 20억원을 지급하고, 사주 자녀가 부동산과 주식을 취득하는 데 사용한 약 40억원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세

3

로이킴 "팬미팅 3회차 대성황, 데뷔 때부터 함께해준 팬들 덕"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오랜만에 마련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들과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로이킴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열고 총 3회에 걸쳐 팬들과 만났다. 공연은 라이브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