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리→콘크리트’, ‘양생→굳히기’…건설용어 순화집 발간

임준혁 / 기사승인 : 2020-10-08 10:17:49
도로공사, 한글날 맞아 ‘우리길 우리말’ 편찬

[메가경제= 임준혁 기자] 공구리(콘크리트), 양생(굳히기), 함바(현장식당) 등 건설 현장에서 주로 쓰이는 낡은 한자어와 일본어투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로 잡은 전문용어집이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574돌 한글날을 맞아 용어집 ‘우리길 우리말’을 펴냈다고 8일 밝혔다.

‘우리길 우리말’은 ▲국민 의견수렴 용어 ▲건설 행정 및 현장 용어 ▲건설 현장의 일본어투 용어 ▲기존 순화용어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 '우리길 우림말' 표지 [사진=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관련 행정용어 등에서 국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를 발굴·선정하고 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기 위해 올해 5월부터 국립국어원과 순화집 편찬 작업을 진행해왔다.

‘우리길 우리말’은 9일부터 도로공사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는 또 이번에 순화한 용어들이 국내 건설 산업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전문용어 표준화 고시’도 추진한다.

표준 전문용어는 관련 법령의 제·개정과 고속도로 관련 설명서 및 설계도서 제작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김일환 도로공사 건설본부장은 “건설 현장에 쉽고 바른 우리말이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임준혁
임준혁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S-OIL, 창립 50주년 맞아 '장애인·비장애인 마라톤' 다시 연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감동의 마라톤’을 다시 개최한다. 약 7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기부된다. 회사는 8월 31일까지 ‘감동의 마라톤’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0월 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광장에서

2

엔비디아·현대차·퀄컴 한자리에…'피지컬 AI' 자율주행 상용화 공개 'AME 2026'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생성형 AI를 넘어 현실 세계에서 직접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자율주행 업계도 기술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비디아와 현대자동차, 퀄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서울에 모여 차세대 자율주행 AI와 상용화 전략을 공개한다.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등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

3

코레일, 똑똑해진 철도 통합 앱, ‘코레일+ 승차권 예매 안정적 운영’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새로운 철도 통합 앱 ‘코레일+’를 선보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일 시작한 9월 통합 열차 승차권 예매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코레일+는 예매 단계 간소화를 포함해 △간편 로그인 기능 △개선된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삼성 월렛 연동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높였다. 먼저 로그인과 열차 승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