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MASTER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타 브랜드,가맹점 확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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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 사옥 전경 [사진=BC카드 제공] |
BC카드가 실물 카드 없이 페이북 앱 하나로 해외에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가상카드번호(token)를 적용했다. 비자, 마스타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타 브랜드와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는 해외에서 페이북 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이북 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실물 카드 없이 NFC 기능을 활용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카드번호(token)로 결제가 진행,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 사용도 방지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페이북 내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고, 해외결제 메뉴에서 ‘설정하기’를 클릭한 후, 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면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는 VISA 브랜드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며, 5월부터는 MASTER 브랜드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본부장(상무)은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통해 BC카드 고객들이 전세계 어디서나 페이북 앱 하나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향후 해외 NFC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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