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 대 돌파… 르노그룹 글로벌 전략 허브 입지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2 10:28:55

[메가경제=정호 기자] 르노코리아가 2000년 국내 시장 출범 이후 26년 만에 부산공장 누적 생산 400만 대를 달성했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내 D/E 세그먼트 생산을 담당하는 글로벌 허브다.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서 호평받는 모델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 국내 약 220만 대, 해외 약 180만 대를 출고하며 르노코리아 성장의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했다.

 

▲ <사진=르노코리아>

 

차종별 생산량은 SM5가 95만4천 대로 가장 많다. SM3 80만5천 대, 닛산 로그 58만5천 대가 뒤를 이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기념 행사에서 “400만 대 생산의 원동력은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과 임직원의 역량”이라며 “이번 성과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500만 대 생산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공장은 르노그룹 중장기 전략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의 핵심 생산 거점이다. 글로벌 공장 대상 주요 품질 지표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전략 모델 생산 중심지 위상을 강화했다.

 

단일 라인에서 최대 4개 플랫폼, 8개 차종을 생산할 수 있는 혼류 생산 체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1월 생산 설비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전기차 조립까지 가능한 라인으로 전환했다. 이를 기반으로 ‘그랑 콜레오스’, ‘필랑트’, ‘폴스타 4’ 등 내연기관·하이브리드·순수 전기차를 동시에 생산하는 미래차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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