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아시아 금융사 최초 ESG 화폐가치 측정 모델 협의체 VBA 가입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23 10:33:49
  • -
  • +
  • 인쇄
SK등과 함께 ESG 재무적 가치측정 모델 개발 참여
▲ 신한은행 본점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23일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인 ‘Value Balancing Alliance (이하 VBA)’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VBA는 2019년 8월 출범한 화폐화 기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측정 표준을 개발하는 글로벌 민간협의체로 올해 3월 현재 독일의 ‘BASF’, 한국의 ‘SK그룹’, 스위스의 ‘NOVARTIS’ 등 18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VBA는 향후 OECD, EU 녹색회계프로젝트 등 글로벌 ESG 정책 기준에 적용할 수 있는 가치 측정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OECD로부터 정책 자문을 받고 있으며, 측정 모델 개발을 위해 미국 Harvard 및 영국 Oxford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사회적 가치의 측정 모델인 신한 SVMF(Social Value Measurement Framework)를 개발해, ESG 활동에 대한 가치를 측정하고 사회적 가치가 높은 ESG 활동을 선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新성장 산업분야 및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대상을 선정하는데 ‘SVMF’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VBA 가입을 통해 ESG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 개발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ESG 리딩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가치 측정 관련 노하우를 ‘SVMF’에 접목해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VBA 관계자는 “최근 ES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얼마나 사회에 기여했는가에 대한 측정을 하고, 이를 기업의 경영활동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글로벌 금융사 최초로 자체 측정 모델을 만든 신한금융그룹이 VBA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 ESG의 가장 큰 차별화는 ‘정량화’, ’계량화’를기반으로 한 사업 추진”이라며, ”VBA를 통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표준 개발에 참여하고 ‘SVMF’를 고도화 하는 등 그룹의 ESG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최근 국내 금융사 최초로 ‘ESG 하이라이트’를 발간하는 등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ESG 관련 전략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후로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가이드 라인에 맞춰 그룹 환경 지표 및 환경금융 실적을 매년 공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그룹 전체로 확대해 발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J대한통운, 환경공단과 'AI 적정포장' 구축 맞손…과대포장 검증 디지털 전환 속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대한통운이 한국환경공단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적정포장 검증체계 구축에 나선다. 민관 협력을 통해 과대포장 규제 준수를 지원하는 디지털 검증 시스템을 마련하고, 산업 현장 전반에 적정포장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한국환경공단과 'AI 기반 스마트 적정포장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2

SKC, 화학·동박 사업 회복에 2분기 적자 절반 축소…글라스기판 상용화도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C가 화학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동박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을 전 분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전기차용 동박 수요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소재 판매가 늘면서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454억원,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

3

KAI, 사천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3500만원 기부…출산축하용품·가족돌봄아동 여름나기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사천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 및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후원금 35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 KAI는 27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3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원효 KAI 경영지원실장과 박동식 사천시장, 조민정 초록우산 경남지역본부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