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권 최초 디지털 전략적 투자 위한 3000억 펀드 조성

황동현 / 기사승인 : 2021-03-30 13:42:26
은행·카드·금투·생명·캐피탈 등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
신한 디지털 생태계 'Shinhan Digital Alliance'로 동반 성장 도모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0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조용병 회장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조성한 국내 금융사 최초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 펀드다.
 

▲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30일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신한은행 광교빌딩에서 조용병 회장과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및 주요 그룹사 CDO(최고디지털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 펀드 약정식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한금융투자 김지욱 부사장, 신한은행 전필환 부행장, 신한캐피탈 정운진 사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신한DS 이성용 사장, 신한카드 안중선 부사장, 신한생명 최승환 그룹장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주요 그룹사가 출자자로 참여해 총 3,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신한캐피탈이 펀드운용(GP)을 맡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 ABCD 기술(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데이터) ▲ 비금융 컨텐츠·플랫폼 등 금융의 범주를 뛰어넘는 폭 넓은 영역에서 디지털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예정이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까지 투자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를 통해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들에게는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한금융과 협업 관계를 강화해 투자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디지털 기술 분야별 유망·선도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인 ‘Shinhan Digital Alliance’를 구축해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 신한 SOL, 신한PayFAN 등 그룹사의 핵심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메타버스·게임 등 MZ세대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고객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금융의 경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그룹 차원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도 진정한 디지털 금융 컴퍼니로 진화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Digital과 Analog의 선순환 가속화'를 통한 고객과 기업, 직원의 가치제고를 위해 'Digilog'를 그룹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향점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랜드 뉴발란스, 당일 배송 '빠른도착' 서비스 도입…옴니채널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한 당일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며 옴니채널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뉴발란스는 당일 배송 서비스인 '빠른도착'을 오는 3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빠른도착'은 평일 낮 12시 이전까지 주문

2

민주 전당대회 첫 승부처 충청서 김민석 선두…정청래와 303표 차 혈전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행방을 가릴 8·17 전당대회의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정청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당초 정 후보의 연고지이자 강세 지역으로 분류됐던 충청에서 김 후보가 상반된 결과를 내며 1위에 오름에 따라 초반 당권 경쟁 구도가 요동치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

3

삼성물산, 'AI 시니어 리빙' 판 키운다…뉴시니어라이프와 맞손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인공지능(AI)과 프롭테크(Proptech) 기술을 결합한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우며, 고부가가치 디지털 케어 플랫폼 시장 영토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기존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영역에서 입증한 기술력을 전문 돌봄형 실버타운으로 전격 이식해,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춘 '디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