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英 JM과 암모니아 분해 기술 확보 협력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01 10:51:03
수소복합발전과 연계 가능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과 연계 가능한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기술 확보에 나선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 BU장(오른쪽)과 JM 사이먼 스탠브리지 사업개발 담당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광열 두산에너빌리티 TM BU장, 사이먼 스탠브리지 JM 사업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817년 설립된 JM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석유화학 공정 라이선스‧촉매 생산 전문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은 26조 원이다.

이번 협약으로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설계 기술‧촉매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분해기 공정 상세 설계,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의 활용 뿐만 아니라 생산까지 아우르는 수소복합발전의 모든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NH3)는 액화수소(LH2) 대비 단위 부피당 1.7배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어 경제적인 ‘수소 운반체’로 알려졌다.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하면 암모니아 분해로 발생하는 질소는 수소터빈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장점이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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