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SKC자회사 美 반도체 부품공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12-14 11: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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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글라스 기판 전체 생산공정에 자동화 환경 구현

SK㈜ C&C는 14일 미국 현지 반도체 부품 제조 공장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건설 중인 반도체 글라스 기판 공장에 영역별 자동화와 지능형 운영‧관리 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 SK(주) C&C CI

 

반도체 글라스 기판은 기존 PCB(인쇄 회로 기판) 대비 반도체 성능과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다.

앱솔릭스는 미국 현지에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오는 2024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SK C&C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전체 생산공정을 자동화 환경으로 구현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품질관리를 위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조 지능화를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아이팩츠(I-FACTs)’ 플랫폼은 자재 투입부터 제품 출하까지 생산‧자재‧설비‧품질‧반송물류 등 전 영역에서 운영 프로세스 표준화와 실시간 추적을 수행한다.

앱솔릭스가 기획‧도입하는 물류 자동화 장비와 연계해 오퍼레이터(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하는 지능형 물류 체계를 구현하고 전체 제조 시스템에 대해 최적화된 운영 환경도 제공한다. 생산공정과 물류 작업량, 이동 패턴을 고려한 효율적 운영 스케쥴 산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K C&C는 전 공정 통합 품질관리 체계로 생산 오류를 최소화해 제품 수율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든 생산 설비‧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글라스 기판 초기 불량부터 제품 개발‧양산‧출하 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상 유무를 즉시 감지한다.

생산 라인 전체를 추적하며 수집한 데이터로 공정‧설비 이상을 사전에 예측해 오류를 최소화함으로써 제품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더해 가상 시뮬레이션 검증 체계도 구축해 주요 생산 설비를 가상 공간에서 사전 테스트하고 향후 운영에 대해 미리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환 SK C&C 제조디지털플랫폼그룹장은 “제조 라인에서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생산 공정 중단 없이 언제든 빠르게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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