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AI 거버넌스' 구축 시작

노규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13:47:06
  • -
  • +
  • 인쇄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내 AI 활용 범위 확산에 따른 AI 분야 내부통제 체계 강화를 위해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신한금융그룹]

 

‘AI 거버넌스’는 금융회사가 고객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법적, 사회적 잠재 위험 요인을 식별해 사건, 사고로 확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는 관리 체계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금융권 AI 협의회를 발족해 생성형 AI 윤리지침 제정을 논의했고 지난달 13일에는 ‘금융분야 망분리 개선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관련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발빠른 대응을 위해 ▲AI 윤리원칙 ▲조직별 역할 정의 ▲관련 내규 및 업무매뉴얼 작성 ▲위험관리방안 수립 등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그룹의 ‘AI 거버넌스’ 구축을 시작했다.

 

지주회사가 전 그룹사가 준수해야 할 윤리원칙 및 각종 기준을 정의하면 각 그룹사는 AI 기술 개발 및 운영 등 전 단계에서의 위험 식별 및 통제 방안을 담은 내규 및 매뉴얼을 마련해 연계하는 방식이다.

 

지주회사는 올해 10월 말을 목표로 그룹 표준을 수립하고 은행, 카드, 증권은 올 연말, 라이프는 내년 1분기까지 각각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립된 그룹의 ‘AI 거버넌스’는 향후 AI 활용 범위의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최근 금융업계에서 AI 활용이 더욱 활발해짐으로써 생성형 AI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신한금융은 ‘그룹 AI 거버넌스’의 선제적 구축을 통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규호 기자
노규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반떼 N TCR, 포르투갈 도심 서킷 제패…현대차 시즌 3승 질주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시즌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글로벌 최상위 투어링카 무대에서 차량 경쟁력을 다시 입증해 드라이버·팀 종합 순위 경쟁도 이어갔다. 현대차는 지난 11~12일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열린 대회에서 BR

2

애경산업, 美 뷰티 박람회서 승부…글로벌 B2B 공략 본격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애경산업이 북미와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에 참가해 현지 유통 파트너를 발굴하고 해외 B2B(기업 간 거래) 채널 확대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13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 2026&#

3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우기 대비 재난 취약지역 점검…“기습 폭우 선제 대응”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대문구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맞아 기습적인 국지성 폭우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위험을 차단하고 구민 안전을 확보키 위해 현장 행정에 나섰다. 서대문구는 여름철 집중 호우와 태풍 발생에 대비해 관내 주요 재난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대형 공사장과 하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