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킷-씨제스 스튜디오, 공연 제작 원스톱 서비스 ‘큐리스 프로덕션’ 출시

이하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9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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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하늘 기자] 공연 기획부터 티켓 정산까지, 공연 제작의 전 과정을 한번에 해결하는 솔루션이 선보여진다.


마스킷은 씨제스 스튜디오와 ‘큐리스 프로덕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마스킷

‘큐리스 프로덕션’은 공연 제작 전 과정을 포괄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공연 기획부터 정산까지 기획 업무의 모든 것을 하나의 솔루션 안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요 서비스로는 ▲공연 기획 및 컨설팅 ▲포스터 및 홍보 영상 제작 ▲대관 지원 ▲SNS 마케팅 ▲모바일 티켓 발권 ▲디지털 검표 시스템 ▲무대 제작 ▲현장 운영 지원 ▲티켓 판매 정산 등이 있다.

기획자들은 ‘큐리스 프로덕션’을 통해 각 업무별로 다른 플랫폼에 반복 로그인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특히 AI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공연의 전체 프로세스를 한눈에 관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마스킷의 모바일 티켓 솔루션은 QR코드 기반의 암표 방지 시스템과 실시간 입퇴장 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공연장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한 입장을 보장한다. 또 디지털 검표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관객 데이터는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으로 연동되어 공연 주최측에 맞춤형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본 서비스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AI 기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제작사별 특화된 데이터를 활용해 매출, 마케팅, 제작, 홍보에 대한 시뮬레이션과 가이드를 제공한다. 예상 관객 수, 티켓 가격별 수익성, 마케팅 채널 효율 분석, 최적 홍보 시점 등을 객관적 데이터로 제시함으로써 의사결정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지자체 문화예술회관 및 축제 운영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종이 티켓 사용 감소를 통한 환경 보호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지역 문화산업 활성화 등 ESG 경영에 기여한다.

마스킷은 오는 6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KoCACA 아트페어에 참가하여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큐리스 프로덕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공연장 및 축제,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마스킷 배호연 대표는 "공연 기획자들이 정작 콘텐츠 창작보다 행정과 관리에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싶었다"면서, "기존에는 공연 기획, 포스터 제작, 티켓 발권, 홍보, 마케팅, 정산 등 각 단계마다 서로 다른 파트너사 및 플랫폼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모든 프로세스를 하나의 창구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 배 대표는 "지금까지 공연 기획자들은 주로 경험과 직감에 의존해 중요한 결정을 내려왔다"면서, "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작 초기부터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제스 스튜디오 담당자는 "모든 공연 제작 프로세스를 직접 경험해온 전문가들이 모여 최적의 솔루션을 설계했다"며 "지금까지 분산되어 있던 제작 과정을 통합함으로써 기획자들이 창작 활동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큐리스 프로덕션'은 오는 5월부터 베타 서비스 접수를 시작하며, 5월 중순에는 베타 서비스 대상 제작사를 선정하여 본격적인 제작 지원에 들어선다. 베타 서비스는 6월 말에서 7월 중까지 공연을 기획 중인 제작사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전 사전 접수도 함께 진행한다. 사전 접수 고객에게는 특별 프로모션 가격을 적용해 제공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는 6월 1일 출시되며, 이날부터 예매 오픈이 가능한 공연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스터 제작, 홍보 영상, SNS 홍보, 티켓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대관 지원과 무대 제작은 유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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