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중기금융 혁신선도···글로벌 경쟁력 강화해야"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01 14:03:25
  • -
  • +
  • 인쇄
28일~29일 IBK충주연수원에서 혁신경영·녹색금융 워크숍 개최
본부장급 이상 모든 경영진 참여
윤 행장, "녹색금융 국내 금융시장 선도 가이드 제시해야"

윤종원 은행장이 기업은행 확대경영회의에서 혁신경영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 를 주문했다. 또, 중소기업의 녹색전환를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을 논의하며 "국내 금융시장 선도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지난 28일~29일 이틀 동안 IBK충주연수원에서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해 주요 경영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기후변화와 녹색전환에 대비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 지난 28일 IBK충주연수원에서 개최된 기업은행 ‘확대경영회의’에서 윤종원 은행장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이번 회의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IBK충주연수원에서 본부장급 이상 모든 경영진이 참여하는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美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기업은행의 창업벤처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인 윤종원 행장은 “IBK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한국 금융의 역동성을 높이는 것이 혁신경영의 목적”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략 강화를 주문했다.

또 "혁신경영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중기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은행의 본연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이틀째인 ‘ESG·녹색금융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수립한 ESG과제들을 점검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의 녹색전환을 위한 기업은행의 역할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기업은행은 ▲녹색금융 관리체계(거버넌스) 구축, ▲IBK 온실가스 배출량 및 금융자산(자산포트폴리오)의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녹색 대출·투자 확대 및 중소기업 녹색전환 프로그램 도입 등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글로벌 그린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윤종원 행장은 “국제사회는 이미 오래전부터 은행들의 녹색금융 리더십을 요구해 오고 있으나, 국내 금융기관은 아직 방향성을 논의하고 잡아가는 초기단계”라며 “기업은행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녹색금융 분야에서도 국내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OECD 지속가능 중기금융 플랫폼’ 공동의장으로서 중소기업 녹색금융 분야의 글로벌 논의를 리드하고 있는 만큼, 국내 녹색금융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자유롭고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맥도날드, 행안부와 지역상생 맞손…'한국의 맛' 프로젝트 협력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맥도날드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전략을 확대하며 지역 상생 경영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2021년부터 국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이는 '한국의 맛'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7월부터는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2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K-패션 커넥트,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운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패션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국내 패션기업과 글로벌 유통 플랫폼, K-콘텐츠, 제조 기반을 연결하는 국내 최대 규모 B2B 패션 플랫폼 '2026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를 최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세계에 한국을 입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

3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전 금융권 유일 ‘10조원 증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시장에서 전 금융권을 통틀어 가장 가파른 적립금 성장세를 보이며 선두 자리를 다졌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약 10조 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의 적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