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저축銀·토스,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출시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0 14:25:27
  • -
  • +
  • 인쇄
소호스코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업계 최초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IBK저축은행은 토스와 손잡고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최초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 박희성 IBK저축은행 부사장(좌)와 신현호 토스 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지난 6일 양사는 개인사업자 전용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 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데이터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토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박희성 IBK저축은행 부사장과 신현호 토스 금융사업부문 부사장을 포함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호스코어 기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 금융 상품 확대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IBKSB x Toss 사장님 신용대출’은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함께 개발한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 소호스코어를 외부 금융기관에 처음으로 적용한 사례다.

IBK저축은행이 기존에 운영해온 개인 신용평가시스템(CSS)에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체계를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한 비대면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이다.

그동안 개인사업자는 소득 변동성이 크고 금융이력 관리 방식이 직장인과 상이해 전통적 신용평가 체계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상품은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보완해 중·저신용 개인사업자에게 새로운 금융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저축은행 건전 발전방안’의 핵심 과제인 ‘생산적 금융 전환 및 영업행위 규제 합리화’를 통한 ‘개인사업자대출 확대를 위한 기반 마련’ 정책 방향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BK저축은행은 국책은행의 자회사로서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책임 있는 금융을 지속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개인사업자대출 포트폴리오 확대,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고도화, 건전성과 포용성을 균형 있게 고려한 여신정책 운영을 통해 저축은행 본연의 지역 서민금융 지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 데이터 기반 심사를 통해 중·저신용 사업자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금융 역할을 강화하고,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상품을 다양화 할 계획이다.

IB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이 제시한 생산적 금융 전환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기술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정의선 회장 "자동차 넘어 피지컬 AI 기업으로"…로봇·공장·도시까지 지능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인공지능(AI) 공장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설루션 기업’으로 전환한다. 엔비디아와 웨이모, 구글 딥마인드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에는 로봇 연구 플랫폼과 대규모 AI 산업 거점을 구축해 미래 제조 생태계를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정의선 회장은 24일(

2

기아, 전동화 질주에 2분기 판매·매출 신기록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기아가 올해 2분기 글로벌 판매와 매출에서 나란히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해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영업이익률도 미국 관세 충격 이후 3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회사는 24일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조370억원, 영업이익 2조6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

3

삼성중공업, 영업익 59% '점프'…LNG선 넘어 美 신사업까지 띄운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중공업이 선박 생산 확대와 공정 정상화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선 부문 수주도 연간 목표치에 근접하면서 올해 매출 12조8000억원 달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회사는 올해 2분기 잠정 매출 3조2307억원, 영업이익은 32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