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메달 휩쓸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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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정지민 선수... 금,은 목에 걸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와 정지민 선수가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스타인 서채현 선수는 27일(현지시간) 중국 우장(WUJIANG)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2차 월드컵’ 여자 리드 부문에 출전해, 시즌 첫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한편, 24차례 리드 월드컵 출전 중 22번째 결승 진출이라는 기염을 토하며 월드 클래스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서 메달 휩쓸어

서채현은 결승에서 4분 26초의 등반 시간으로 41번 홀드를 터치했는데, 영국의 에린 맥니스(ERIN MCNEICE)와 등반 높이는 물론 등반 시간까지 동률을 기록하여 스포츠클라이밍 역사상 첫 번째 공동 우승이라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정지민 선수 역시 26일(현지시간) 중국 우장(WUJIANG)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2차 월드컵’ 여자 스피드 부문에 출전해, 본인의 최고 기록은 물론, 한국 여자 스피드 부문 신기록을 모두 경신하는 등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영원아웃도어 성가은 사장은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서채현 선수 및 정지민 선수가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월드 톱클래스 기량을 선보이며 메달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역량을 갖춘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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