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함태호재단, 제3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0-30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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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심영범 기자]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지난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32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함태호학술상 식품산업 진흥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식품 내 파이토케미컬의 생체 효능 검정과 작용기전 규명 연구로 SCI급 국제논문 150여 편, 국내논문 50여 편을 발표했으며, 20개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고 2건의 기술이전을 달성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근감소증, 운동능력 향상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된 주제의 연구로 주목받았다.

 

▲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왼쪽)와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수상한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전우진 교수는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자문위원(2011년), 국무조정실 식품안전위원회 위원(2017~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기술위원회 식품분과위원회 위원장(2021~2023)으로 활동하며 식품 관련 법령 제정·개선에 참여했다. 

 

현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연구위원회 및 기획평가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과학기술 정책 수립에 자문하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표시광고심의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산업계와 소비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오뚜기함태호재단 박기문 이사가 상패와 부상3,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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